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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주연 <웡카> 줄거리 쿠키영상 출연진 관객반응

by soyooooon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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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웡카> 스틸컷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웡카>는 국내에서 1월 31일 개봉했으며 2월 15일 기준 188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평점은 7.80점이며 쿠키 영상은 1개이다. 크레딧이 아예 멈추고 쿠키 영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웡카는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시에 우측에 쿠키 영상이 나온다.

<웡카>를 보기 전 이름만 들었을 때는 2005년에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뒷 이야기를 다룬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영화는 더 이전에 나왔던 1971년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영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프리퀄 작품이다. 때문에 찰리와 윌리 웡카가 만나기 훨씬 전의 윌리 웡카 이야기를 다룬다.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는 '달콤 백화점'에 초콜릿 가게를 오픈하여 자신이 만든 초콜릿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가방과 돈 몇 푼 만을 가지고 '달콤 백화점'이 있는 도시로 오지만 도착하자마자 이러저러한 일들로 인해 가지고 있던 몇 푼의 돈도 모두 잃고 만다. 잠잘 곳이 없던 웡카는 길에서 노숙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블리처'를 만나게 되며 낡은 숙소에 머물게 된다. 글을 읽지 못하는 웡카는 숙소 주인들의 계략에 빠져 갚을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난 빚이 단번에 생기고, 이 때문에 숙소에 갇혀 노예처럼 빨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웡카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곳에서 만난 '누들'의 도움으로 몰래 빠져나가 초콜릿을 판다. 이 과정에서 주황색 소인인 움파룸파, 초콜릿 카르텔,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로 인해 크고 작은 위기를 헤쳐나간다.

 

 

등장인물과 출연진

윌리 웡카 (티모시 샬라메):

영화 웡카의 주인공으로, 어렸을 적에는 마법사가 꿈이었고 어렸을 때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초콜릿을 기억하며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지고 도시로 나온다. 몇 푼 되지 않는 돈을 들고 올라와 가진 것마저 모두 잃고 심지어 계략에 빠져 수십 년간을 세탁소 노동자로 일할 위기에 빠지며 영화 초반부가 전개된다. 글을 배우는 것 대신 초콜릿 공부를 하는 것에 전념할 만큼 초콜릿에 깊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웡카의 초콜릿은 최고의 초콜릿이라 할 만큼 뛰어났고, 심지어 가격 또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기 때문에 단숨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다. 기존에 고급 초콜릿을 만들어 부자들에게 판매하던 초콜릿 카르텔은 이러한 웡카의 등장에 자신들의 초콜릿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경계했고 웡카는 초콜릿 카르텔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받는 순간까지 처하게 된다.

누들 (칼라 레인):

어렸을 적 스크러빗 부인의 집 앞에 버려진 누들은 평생을 살아오며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좋은 것들을 누려보지 못하며 살아왔다. 때문에 현실에 대해 체념한 듯한 말을 많이 하는데, 그중에서 "욕심쟁이가 항상 가난쟁이를 이겨"라는 대사는 영화 초반부와 후반부 여러 번에 거쳐 나오기도 한다. 누들은 웡카가 집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몰래 도와주고 여러 위기의 순간도 같이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준다.

세탁소 친구들과 초콜릿 카르텔:

웡카는 갇혀 있던 세탁소에서 웡카처럼 사기를 당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친해진다. 그들은 다 같이 몰래  빠져나가 찰리가 초콜릿을 파는 것을 도와주고, 경찰에게 들키지 않도록 도와준다. 영화 후반부에는 자신들의 강점을 활용해서 신선한 방법으로 웡카를 도와주기도 한다.

초콜릿 카르텔은 '달콤 백화점'에서 초콜릿을 파는 상인들로, 새로운 사람이나 브랜드가 들어와서 자신들이 이루어 놓은 것을 깨부수는 것을 늘 경계한다. 또 초콜릿으로 주요 인사들을 매수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관객 반응 및 리뷰

앞서 기재한 평점이 7.80점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높은 평점은 아니다. 관람평에서도 기대한 것에 비해 아쉬웠다는 평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 연기력이나 영화나 연출 등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마법 같은 분위기를 잘 나타냈고 또 캐릭터의 성격 또한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끼리 다 같이 보러 가기에도 좋고, 이전에 나왔던 영화들과 비교하면서 어떤 설정이 다르고 어떤 설정이 연결되는 지를 비교해 보면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뮤지컬 영화이다 보니 노래가 많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OST는 'Oompa Loompa(움파룸파)'다. 노래 가사도 "움! 파, 룸! 파, 둠파디두~" 하는 부분이 귀와 입에 계속 맴돌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데, 영화에서 움파룸파족이 추는 춤도 중독성이 강해서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움파룸파춤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챌린지를 찍는 사람들은 키가 작은 움파룸파족을 표현하기 위해 키가 작아 보이는 필터를 쓰거나 키가 작아 보이게 각도를 조정해서 올리고 있다.

참고로 4DX관에서 <웡카>를 보면 영화관에서 초콜릿 향이 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일반 상영관에서 본 것이 내심 아쉬웠는데 영화가 내려가기 전에 기회가 된다면 4DX로 한 번 더 볼 예정이다. 이 때는 영화에 더 몰입하기 위해 초콜릿도 하나 사서 갈까 한다. 아직 못 본 사람이 있다면 당장 어제가 밸런타인데이여서 맛있는 초콜릿이 많이 나와있으니 하나 골라서 영화관으로 달려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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