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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황야> 마동석 디스토피아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관람평

by soyooooon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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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야> 포스터

줄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황야>는 디스토피아 영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작이다.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는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그나마 흙탕물들을 정화해서 마시는 정도로 연명하고 있었다. 심지어 가뭄까지 오자 사람들끼리도 서로 믿을 수 없는 세상이 왔다는 것을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알려준다.

'수나'는 폐허가 된 세상 속 할머니와 살아가고 있는 10대 소녀이다. 대지진 당시에 '남산'에게 도움을 받고, 이 사건을 계기로 그들은 가족과 같은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날 '수나'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제안이 오게 되고, 할머니와 함께 아파트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수나는 어렸을 때부터 사건 사고를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사람을 잘 믿지는 못했지만 미래의 희망이 될 아이들을 위해 10대 가정을 우선적으로 데려간다는 말과, 할머니 또한 편하게 쉴 수 있게 된다는 말에 제안을 한 사람들과 함께 떠난다. 아파트로 가는 길에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데리고 의료 센터에 갔다가 아파트로 따라간다 했고, 할머니와 수나와는 헤어지게 된다.

아파트에 먼저 도착한 10대 자녀를 가진 일행들은 아파트에 도착해서 각종 농산물과 물이 제공되는 것을 보고 잘 왔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내 자녀들과 부모님은 헤어져서 각자 생활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등장인물

남산 (마동석):

대지진 후 폐허가 된 세상 속에서 사냥을 하고 음식/물품과 사냥품을 교환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대지진 당시 수나와 할머니를 도와준 사건을 계기로 그들과 가족과 같은 관계를 이어나간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수나가 위험에 빠졌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지완과 그의 일행을 데리고 아파트로 간다.

 

양기수 (이희준):

대지진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다. 딸을 살리고자 실험을 하다가 체포가 되기 직전 대지진이 발생했고 실험하던 것들을 챙겨 달아난다. 아파트로 들어간 의사는 대지진 이후 무법자들이 데려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이어나가며, 10대에서만 중요한 물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달콤한 말들로 10대 자녀를 가진 가정을 설득하여 실험을 이어나간다.

 

지완 (이준영):

남산의 파트너로 사냥을 함께 나서고 같이 생활한다. 수나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수나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수나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마주하며 아파트로 향한다.

 

수나 (노정의):

폐허 살아남은 10 소녀로, 대지진 후 겪었던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 사람들을 잘 믿지 않는다. 봉사자들의 설득으로 할머니와 함께 아파트로 향한다. 도중에 할머니와 헤어진 후 도착한 아파트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사람들을 경계한다. 밤늦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연구실을 살펴보던 수나는 아파트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고 달아나고자 하지만 양 박사에게 걸리게 된다.

 

관람평 및 관객 반응

먼저 개인적인 관람평을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는 '마동석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동석 배우님이 출연하시는 국내 영화를 보면 이상하리만큼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을 만큼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곤 하는데, 영화 <부산행>부터 시동을 걸더니 <범죄도시>에 이어 이번 영화 <황야>까지 이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초반에 악어를 잡는 장면에서도, 화살을 써도 지완에게 미친 듯이 달려오고 제압이 되지 않던 악어가, 마동석 님이 맡은 역할인 남산에 의해 한 번에 제압되고 심지어 때려서 잡는다. 심지어 계속해서 살아나는 좀비 같은 적을 마주했을 때도 힘든 듯 보였지만 금방 또 처리한다.

또 이 영화는 도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적의 정체를 알겠다 싶다가도 갑자기 좀비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실험으로 인한 돌연변이구나 싶다가도 '이거 좀비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웃기기도 했다. 그리고 의사도 실험으로 약품들을 만들었을 정도라면 엄청 치밀했을 텐데 후반부에 왜 저렇게 멍청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이 있기도 했다. 자신에게 놓는 약품을 그렇게 아무 테스트도 거치지 않고 바로 놓을 수가 있나? 딸을 그렇게 아끼면서 총을 저렇게 살펴보지도 않고 난사할 수가 있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준 <황야>의 평점은 5.11점으로 굉장히 낮다. 평점은 1,2점이 많고 그다음으로는 9,10점으로 매겨지는 굉장히 극단적으로 분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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